"여전히 각별한 사이" 포체티노, 네이마르와 음바페 불화설 해명

유지선 기자 2021. 9.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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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불거진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의 불화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포체티노 감독도 "두 선수가 훈련 중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다들 목격하지 않았는가. 나도 두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모두 미소 짓고 있었다"라면서 "내가 PSG에 온 이후 가장 특별한 관계로 보인 선수가 있다면 바로 음바페와 네이마르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두 선수가 여전히 친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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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왼쪽부터,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불거진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의 불화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PSG는 최근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불화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몽펠리에를 상대로 한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 홈경기가 불화설에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됐다. 음바페가 경기 도중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네이마르에게 불만을 표했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화설이 불거진 것이다.


다수의 프랑스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다고 주장했고, 프랑스 '레키프'도 둘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불화설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란 입장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8일 프랑스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환상적인 선수들이다. 축구를 하다보면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그들의 목표는 승리이기 때문"이라면서 "팀 외부에서는 이를 두고 말이 많았지만, 팀 내부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월요일 오후에 진행된 팀 훈련에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맨체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두 선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향했는데,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체티노 감독도 "두 선수가 훈련 중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다들 목격하지 않았는가. 나도 두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모두 미소 짓고 있었다"라면서 "내가 PSG에 온 이후 가장 특별한 관계로 보인 선수가 있다면 바로 음바페와 네이마르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두 선수가 여전히 친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상황이 종종 과장되기도 한다. '내가 매일 이곳에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야기들을 접하기 마련"이라면서 "PSG에 대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이다. 이젠 재미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오히려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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