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멍완저우 석방 포로교환 아냐..미·중 관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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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귀국을 허용한 것이 미·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멍 부회장 석방과 미·중 관계에 관한 질문에 "영향이 전혀 없다. (멍 부회장 석방이) 우리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멍 부회장 석방과 캐나다인들의 귀국도 연관관계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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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완화 없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귀국을 허용한 것이 미·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멍 부회장 석방과 미·중 관계에 관한 질문에 "영향이 전혀 없다. (멍 부회장 석방이) 우리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멍 부회장은 3년간 캐나다에서 억류됐다 지난주 미국 법무부의 기소유예 합의 결정에 따라 풀려나 즉시 귀국했다. 멍 부회장의 석방 후 중국에 억류됐던 두 명의 캐나다인도 풀려났다.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며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들에 대해 거론했고 시 주석은 멍 부회장을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있다. 멍 부회장의 석방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화 통화한 지 2주 만에 이뤄졌다.
사키 대변인은 멍 부회장 석방과 캐나다인들의 귀국도 연관관계가 없다고 언급했다.
사키 대변인은 중국이 이번 사례를 계기로 외국인을 인질로 삼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미국은 이번 상호 석방을 포로 교환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중국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라면서 "우리는 갈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미·중 관계는 경쟁 관계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중국이 불공정한 경제 관행, 강압적인 행동,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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