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다지마을 '최고 스타 마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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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마을기업인 '모두 愛(애)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모두愛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출과 인지도가 높은 '간판 마을기업'을 선정해 마을기업의 가치를 전파·확산하고 마을기업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 발굴의 일환으로 2020년 첫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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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득증대·일자리창출 기여
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마을기업인 ‘모두 愛(애)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모두愛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출과 인지도가 높은 ‘간판 마을기업’을 선정해 마을기업의 가치를 전파·확산하고 마을기업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 발굴의 일환으로 2020년 첫 시행했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포항 노다지마을’(이하 포항 노다지마을)은 일자리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나가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억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포항 남구에 소재한 포항 노다지마을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치즈떡볶이, 소떡소떡 등) 제조·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갈수록 고령화 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현재 고용인원 24명(상근 17, 비상근 7), 연 매출 10억원에 이르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은래 포항노다지마을 대표는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실습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부 활동과 폐자원(게 껍질, 쌀뜨물 등)을 활용한 미생물 친환경농약을 개발해 마을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하는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북형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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