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월드비전, 한국교회 감사 회복 운동 전개키로

박용미 입력 2021. 9. 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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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한국교회 감사 회복 운동을 함께한다.

협약식에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고 감사가 사라졌다. 현대인에게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 '감사 불감증'이라고 한다"면서 "국민일보가 월드비전과 '밀알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한 것도 올해로 12년째인데 이번에 감사캠페인까지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함께 감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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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왼쪽) 월드비전 회장과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감사챌린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한국교회 감사 회복 운동을 함께한다. 양측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감사챌린지’ 업무협약을 맺었다.

월드비전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감사챌린지는 성도들이 감사의 신앙을 되찾아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11월 추수감사주일 전 6일 동안 6개 주제에 맞춰 말씀을 묵상하고 감사 제목을 적은 후 주변에 감사를 표현하면 된다.

협약식에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고 감사가 사라졌다. 현대인에게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 ‘감사 불감증’이라고 한다”면서 “국민일보가 월드비전과 ‘밀알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한 것도 올해로 12년째인데 이번에 감사캠페인까지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함께 감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감사를 회복하는 일에 국민일보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책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재능기부로 나선 홍보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이 교수는 “2000년 교통사고로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상에 누워있을 때 하루에 한 가지씩 감사할 것을 찾으며 아픔을 이겨냈다”면서 “고통은 끝이 막힌 동굴이 아니라 결국 지나갈 수 있는 터널이다. 감사챌린지가 우리의 일상에서 잃어버렸던 감사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챌린지는 다음 달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개인이나 교회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말씀 묵상 등을 돕는 감사 노트를 제공한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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