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11월29일부터 3일간 감리교 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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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감리교회 발전과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27일 기감에 따르면 기감은 지난 14~15일 충남 태안 리솜리조트에서 감독회의를 열고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감리회 기도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기도운동은 '교회 회복'(11월 29일) '선교 회복'(11월 30일) '다음세대 회복'(12월 1일)에 각각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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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감리교회 발전과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27일 기감에 따르면 기감은 지난 14~15일 충남 태안 리솜리조트에서 감독회의를 열고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감리회 기도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주제는 ‘회복을 갈망하라’(시 80:7)로 정했다. 기도운동은 ‘교회 회복’(11월 29일) ‘선교 회복’(11월 30일) ‘다음세대 회복’(12월 1일)에 각각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기감이 기도운동을 벌이기로 한 건 감리교회의 미래를 다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다. 기도운동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도운동 기간을 11월 29일~12월 1일로 정한 이유는 교회력의 시작인 강림절이 11월 28일 시작되기 때문이다. 기감은 다음 달 3일부터 11월 21일까지를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11월 1일~28일에는 ‘모두 함께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홍보 행사가 열린다. ‘모두 함께 챌린지’에서는 감독회장을 필두로 목회자와 성도들이 SNS를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철 감독회장은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 외에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본질적인 변화는 기도와 회개를 통한 ‘내면의 변화’가 선행될 때 가능하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기도 회복, 신앙 회복 운동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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