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유리창 청소 첫 출근날..20대 근로자 40m 추락사
홍수민 2021. 9. 27. 22:19
인천시 연구수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하던 2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40분쯤 근로자 A씨(29)가 유리창 청소를 하던 중 40m 아래 잔디밭으로 추락했다. 이 청년은 해당 아파트에 이날 처음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청소업체 일용직으로 근무한 A씨가 밧줄로 연결한 의자에 앉아 청소를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하면서 줄이 끊어졌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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