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카디, 무대 찢었다..윤종신 "내년 이맘때 전세계 돌듯"

황소영 2021. 9. 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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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슈퍼밴드2' 카디가 무대를 찢었다.

27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13회에는 최종 6팀의 결선 1차전이 그려졌다. 이번에는 언택트 판정단 200인과 함께했다. 결선 1차전은 프로듀서 점수 4000점과 언택트 판정단 2000점 총 합산 6000점 만점으로 매겨진다.

첫 무대를 위해 카디가 등장했다. 프런트맨 황린은 "언택트 판정단 200인이 있으니 가슴이 막 뛴다"라고 긴장감을 토로했다. 박다울도 긴장감에 말을 잇지 못했다. 황인규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프로듀서 윤종신은 "가장 실험적이고 가장 희소성 있는 음악을 해서 기대가 되는 팀"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디는 자작곡 '7000RPM'을 택했다. 좀 더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비장의 무기는 바로 거문고. 거문고 리프를 가장 처음 만들고 베이스와 기타 리프를 얹은 후 녹음한 악기 사운드를 합쳐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프로듀서 유희열은 "곡 제목처럼 어디론가를 향해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편곡법이나 연주법이 너무 독창적이었다. 예지 씨는 목소리 자체가 장르인 것 같다. 독창적인 장르를 개성 강한 사람들이 뭉쳐 사운드로 만드니까 카디 자체가 하나의 음악적인 이름이 될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윤종신은 "이 팀은 내년 이맘때쯤엔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예언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카디는 윤종신에게 최고 980점을, 윤상에게 최저 925점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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