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관광총국 관계자 "외국기업, 北관광인프라 투자 환영"

임철영 입력 2021. 9. 27.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국가관광총국 관계자가 외국기업의 북한 관광지 투자를 환영한다는 의사를 내비쳐 이목이 솔린다.

27일 김성일 북한 국가관광총국 선양 판사처 대표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문화관광산업 발전포럼'에 참석해 "외국기업이 북한 관광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은 양호한 투자환경을 보증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처를 했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북한 국가관광총국 관계자가 외국기업의 북한 관광지 투자를 환영한다는 의사를 내비쳐 이목이 솔린다.

27일 김성일 북한 국가관광총국 선양 판사처 대표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문화관광산업 발전포럼'에 참석해 "외국기업이 북한 관광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은 양호한 투자환경을 보증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처를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도 23일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중국-동북아 박람회 축하서신을 통해 세계 각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었다.

북측이 이 같은 발언은 앞으로 국경봉쇄 해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성일 대표는 "북한은 건국 이후 국제여행업을 경제발전의 중요 업무로 평가해왔으며 적극적인 여행업 발전 정책을 추진해왔다"면서 백두산, 원산갈마, 금강산 개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을 포함해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