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밤사이 수도권 등지에 비

김수민 2021. 9.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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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8일에는 오후 인천을 시작으로 밤사이 수도권 등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오후 인천·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 북부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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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계속 이어져 29일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 14∼21도·낮 최고기온 22∼27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화요일인 28일에는 오후 인천을 시작으로 밤사이 수도권 등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오후 인천·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 북부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계속 이어져 29일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5도 20∼80㎜,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다.


2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28일과 29일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8일부터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물결이 차차 높아지고 29일에는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너울이 발생할 때는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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