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10월 6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청춘 위로"

강혜준 2021. 9.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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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엔플라잉이 10월 6일 첫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명인 ‘소버’(Sober)가 어두운 곳에서 비상구처럼 불을 밝힌 채 쓰여있다. 포스터 하단에는 ‘우리의 목적지까지 비행 시간은 이륙 후 9일입니다’(Our flight time to destination will be 9 days after take-off)는 내용으로 앨범 발매일이 10월 6일임을 알렸다.

엔플라잉은 정규 1집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에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자 하늘로 향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선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과 하늘의 난기류(‘터뷸런스’)로 인해 미지의 장소에 불시착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는 절망적인 추락이 아닌 희망의 착륙을 의미한다. 엔플라잉은 청춘들에게 현재는 불안하고 미성숙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위로에 나선다.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소버’는 이승협의 자작곡이다. 어지러운 난기류를 만난 듯 생각의 갈피를 잡지 못한 청춘들의 불안한 감정을 담고 있다.

엔플라잉의 컴백 프로모션 콘텐트는 엔플라잉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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