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도 문맹이? 업무 효율 떨어뜨리는 '낮은 문해력' [인포그래픽]

반진욱 2021. 9. 27. 17: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성인 100명 중 5명은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에서도 글을 읽고 쓰는 능력 이른바 ‘문해력’ 부족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제3차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수준1' 비문해인구는 전체 성인의 4.5%를 차지했다.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에 활용하기에 미흡한 ‘수준2’는 4.2%에 달했다.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공공·경제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준3’은 11.4%로 조사됐다.

정상적인 문해력을 갖춘 직장인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함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1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89.4%가 ‘학창시절에 비해 문해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문해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과도한 SNS 사용(95.4%)이었다. 이어 ’독서 부족(93%)‘를 꼽았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영상 시청 증가(82.1%)‘가 뒤를 이었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27호 (2021.09.29~2021.10.05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