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새 은행 점포 1000곳 문 닫아
나건웅 2021. 9. 27. 17:06
최근 5년 새 1000곳에 가까운 은행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점포는 6326개로 2015년 말(7281개)에 비해 955개 줄었다.
매년 문을 닫는 은행 점포가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23개, 2019년 57개에 이어 지난해 304개가 폐쇄됐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점포를 축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에는 KB국민은행(20개), 하나은행(19개), KDB산업은행(8개), DGB대구은행(7개) 순으로 폐쇄 점포가 많았다.
[나건웅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27호 (2021.09.29~2021.10.05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