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위드 코로나' 해외선례 조사·연구" 기재부에 지시

문채석 2021. 9. 2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획재정부가 경제 컨트롤타워 부처로서 '위드 코로나' 대응 방안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위드 코로나 방안', 즉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해 경제부처로서의 입장을 정리해보라"고 지시했다.

다음 달 중엔 전국민 70%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만큼 위드 코로나 대응 방안을 사전에 준비해달라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기재부 확대간부회의 주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기재부)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경제 컨트롤타워 부처로서 '위드 코로나' 대응 방안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위드 코로나 방안', 즉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해 경제부처로서의 입장을 정리해보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먼저 조치에 나선 해외사례를 면밀히 조사·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달 중엔 전국민 70%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만큼 위드 코로나 대응 방안을 사전에 준비해달라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다음 달 소상공인 손실보상금과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제도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제도 안내와 지급 불편 해소, 자금 신속 지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4분기는 '올해 경제 운영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도 해야 하는 브릿지 분기'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 상황 및 성장경로를 면밀히 재점검하고 12월 하순 발표 목표로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수립작업에도 착수해달라"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