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벤투] '소속팀에서 침묵 깬' 황의조, 대표팀에서도 '빛의조'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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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보르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황의조가 다시 한번 대표팀의 '유이한 스트라이커'로 선발되는 중책을 맡았다.
스트라이커 자원으로는 황의조와 조규성(김천상무)이 두 달 연속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벤투 출범 이후 27경기 13골을 넣은 최다 득점자 황의조의 침묵은 팀의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꼭 잡아야 할 시리아와의 경기, 언제나 어려웠던 이란 원정을 앞둔 대표팀에는 황의조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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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지롱댕보르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황의조가 다시 한번 대표팀의 '유이한 스트라이커'로 선발되는 중책을 맡았다.
2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10월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 4차전에 출전할 27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팀 벤투는 다음 달 7일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르고 12일 이란 원정을 떠난다.
스트라이커 자원으로는 황의조와 조규성(김천상무)이 두 달 연속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벤투 붙박이 주전 황의조는 지난 9월 A매치 활약이 아쉬웠다. 입국 이틀 만에 치른 레바논전에서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고 두 번째 경기는 컨디션 난조로 아예 선발에서 빠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는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월 열린 2차 예선 레바논전을 포함해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팀 벤투 출범 이후 27경기 13골을 넣은 최다 득점자 황의조의 침묵은 팀의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3경기에서 전력상 한 수 아래인 레바논, 이라크를 상대로 3골에 그쳤는데, 그마저 자책골과 페널티킥이 1골씩 포함된 기록이다.
당시에는 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 활약도 저조했다. 지난 시즌 보르도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면서 프랑스 리그앙 36경기 12골을 넣었으나 올 시즌 첫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의 무득점이 길어지자 대표팀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황의조가 소속팀에서 침묵을 깨고 다시 지난 시즌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9일(한국시간) 생테티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23일 몽펠리에전에서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26일 스타드렌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벤투 감독은 9월 빈공에 시달리고도 큰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 스트라이커는 추가 발탁 없이 기존 두 명을 유지했고, 2선 공격 자원으로 범위를 넓혀도 부상을 당한 남태희 대신 이동준을 발탁한 정도다. 달라진 점은 황의조의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뿐이다. 꼭 잡아야 할 시리아와의 경기, 언제나 어려웠던 이란 원정을 앞둔 대표팀에는 황의조의 활약이 필요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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