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지역 마지막 산업단지 조성

조원일 2021. 9.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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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사실상 마지막 개발구역에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미포국가산단 안에 미포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미포지구 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2014년부터 도시관리계획 입안,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중앙도시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까지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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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사실상 마지막 개발구역에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미포국가산단 안에 미포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805억원을 투입해 울산 동구 미포동 234-1번지 일원에 부지 33만2000㎡ 규모로 산단을 조성한다.

산업용지는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유치 업종은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 전자, 일반기계 제조업 등이다. 울산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준공된다.

앞서 울산시는 미포지구 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2014년부터 도시관리계획 입안,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중앙도시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까지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경기불황과 신종코로나 사태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맞춤형 산업용지 조성으로 조선과 석유화학 분야의 대·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산단 몸집불리기로 산단 전체 활성화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미포지구 산단 조성으로 5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된다.

미포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조선관련 중소기업 등이 기업활동을 영위하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강화는 물론 각종 R&D 연구활동 등이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시는 미포지구 산단과 연결되는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주전~어물동) 확장’ 사업비 310억원 전액을 국비에 반영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회 심의에서 통과되면 내년 실시설계 후 공사에 들어가 미포지구 산단 조성 시점인 2024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동구지역에 마지막 남은 산업 용지며,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해 기업에 공장부지를 공급함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미포지구’와 함계 ‘부곡·용연지구’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부곡·용연지구는 남구 부곡동 산5번지 일원 61만6000여㎡ 규로 조성된다. 2023년 말 완공 목표다. 기간산업 구조고도화와 산업용지 공급으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분야의 산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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