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 3130선 상회

황인욱 2021. 9.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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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 헝다그룹 파산 위기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0p(0.27%) 오른 3133.6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p(0.21%) 하락한 1034.8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3원 오른 1176.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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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372억원 순매수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0p(0.27%) 오른 3133.64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국 헝다그룹 파산 위기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0p(0.27%) 오른 3133.6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54p(0.11%) 내린 3121.70로 출발해 장초반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01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2억원, 92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주식을 사모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52%(400원)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하이닉스(0.48%), LG화학(1.18%), 카카오(0.42%), 삼성SDI(1.24%)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0.62%),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1.45%), 셀트리온(2.55%), 기아(0.61%)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p(0.21%) 하락한 1034.8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61억원, 294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1527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대부분은 내렸다.에코프로비엠(0.32%), 엘앤에프(1.37%), 카카오게임즈(0.73%)는 상승 마감한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5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에이피엘비(0.50%), 셀트리온제약(3.19%), 펄어비스(5.95%), SK머터리얼즈(1.01%), 씨젠(1.36%)도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3원 오른 1176.8원으로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밸류 메리트는 부각되는 상황이나 추세 전환을 위해 공급망 차질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며 "아세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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