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60세 이상·병원 종사자 등 10월부터 부스터 샷 접종 시작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9. 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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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 샷(추가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7일 델타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접종 필요성이 높아진 바, 백신 예방효과를 높여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스터 샷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 포함),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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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 샷(추가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7일 델타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접종 필요성이 높아진 바, 백신 예방효과를 높여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스터 샷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 포함),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이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심의를 통해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면역저하자 등은 6개월 이전이라도 우선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우선 1단계로 면역저하자,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10월에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2단계로는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 국민 대상 추가접종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10월부터 부스터 샷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제공

구체적으로 보면,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추가접종을 실시해 예방효과를 높인다.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급성백혈병, 면억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 형성이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며, 면역저하자 정보를 구축하여 사전예약 후 접종을 진행하되, 필요할 경우 의사 소견으로 대상자 추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상반기 접종 시행방식과 유사하게 의료기관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보건소 또는 시설계약의사)을 통해 접종받으며, 사전 조사를 통해 희망자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한 백신 물량을 배송할 예정이다. 단, 1단계 추가접종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한 점을 고려하여, 퇴사 및 퇴원 등으로 현재 근무 또는 입원 중이 아닌 자는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일부 등)은 10월 5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예약을 통하여 희망하는 접종 일정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접종은 10월 25일부터 실시된다. 10월부터 추가접종 대상이 되는 분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양로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주야간보호·단기보호) 이용·입소자와 종사자이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주민센터 등을 통해 대리예약 등 예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스터 샷 백신 종류는 mRNA 백신으로 실시된다. 면역저하자를 제외한 대상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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