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공명, 여심 뒤흔드는 로맨스 본격화
'홍천기' 삼각로맨스와 함께 안효섭과 공명의 매력 어택이 시작된다.
현재 방영 중인 판타지 로맨스 사극 SBS 월화극 '홍천기'는 주인공들의 그림 같은 케미스트리와 훈훈한 비주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엔 여심을 흔드는 두 남자가 있다.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아름다운 선비 안효섭(하람)과 예술을 사랑하는 공명(양명대군)이 바로 그들이다.
김유정(홍천기)과 애틋한 운명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안효섭과 김유정의 예술적 능력과 당찬 성격에 반한 공명. 두 남자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설렘을 두 배로 만드는 안효섭과 공명의 매력을 짚어봤다.
#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다정한 선비 안효섭
석척기우제 이후 앞을 보지 못하고 붉은 눈을 갖게 된 안효섭은 사람들에게 물괴라 불리며 살았다. 이러한 안효섭의 홍안석처럼 빛나는 붉은 눈에는 사실 칼날 같은 아픔이 있었다. 기우제 이후 변해버린 삶과 아버지를 죽인 자를 찾으며 복수를 계획 중인 것. 그러나 눈이 보였던 어린 시절 복사꽃밭에서 추억을 만든 소녀 김유정과 재회하고 안효섭은 가슴 저릿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안효섭은 천성적으로 다정하고 선한 하람의 모습과 그 속에 품은 깊은 아픔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따뜻한 미소와 목소리를 내다가도, 이내 슬픈 눈빛과 얼굴로 안효섭의 서사를 담아 '홍천기'의 로맨스를 더 애틋하게 만들고 있다. 복잡한 서사를 품은 '붉은 눈'의 안효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의 섬세한 연기로 하람은 더 매력적으로 빛나고 있다.
# 능청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낭만의 공명
예술과 풍류를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공명. 그러나 공명의 매력은 이 것뿐만이 아니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공명의 진면목은 예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역심을 가진 형의 도발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이었다. 시, 서, 화를 즐기며 유유자적하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은 생각과 영민함을 가진 인물이다.
공명은 능청스러움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양명대군의 매력을 그려냈다. 특히 모작을 그린 김유정에게 '너만의 그림을 그리라'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공명의 모습은 짓궂은 말투로 김유정을 놀리던 때와는 전혀 달랐다. 결국 김유정의 그림을 인정하며 순수하게 반하는 공명의 모습은 설렘을 더했다. 매번 양명대군의 새로운 매력을 덧입히는 공명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안효섭과 공명, 각기 다른 매력으로 '홍천기'를 채우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김유정을 사이에 둔 안효섭과 공명의 삼각관계도 이번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홍천기' 7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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