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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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에 미디어아트쇼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 야간 관광명소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는 문화재청과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3일 개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익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야간 관관명소를 더 크게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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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에 미디어아트쇼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 야간 관광명소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주말까지 진행된 미디어아트쇼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미디어아트쇼는 미륵사지 야외광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이뤄졌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는 문화재청과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3일 개막했다.
미디어아트쇼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익산 미륵사지에 얽힌 야야기를 환상적인 장면으로 연출했다.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드론쇼는 250대의 드론을 이용해 현재 현장 복원이 어려운 목탑을 처음으로 가상복원, 1400년 전 삼국시대 최대가람 미륵사의 3탑(동탑-목탑-서탑)의 모습을 구현해냈다.
미륵사 창건설화에 나오는 미륵불과 서탑 출토 사리장엄 등이 구현되면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으며 경이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쇼는 10월 2일까지 1일 2회(저녁8시, 9시) 진행된다. 미륵사지 석탑과 일원에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사전 이벤트‘소원의 석재’▲미륵사지 연지를 활용한‘연지의 기억’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금, 토)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 축전과 활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올해 연말에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ICT를 활용한 어린이박물관 개관하고 내년에는 백제왕궁 ICT역사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익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야간 관관명소를 더 크게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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