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이런 음악' 들으면 사고 덜 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전할 때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이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인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스는 "운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정신적으로 과부하가 걸려선 안 된다"며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환경에서 운전할 땐 정신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드럽고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할 때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루넬 유니버시티 런던·말레이시아 사인스대 등 공동 연구팀은 3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추월을 시도하려는 트럭, 빨간 불로 바뀐 신호등 등 여러 장애물이 등장하는 운전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운전 시뮬레이션 중 ▲가사가 있고 시끄러운 음악 ▲가사가 있고 부드러운 음악 ▲가사가 없고 시끄러운 음악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 ▲도시 교통 소음 ▲가사 읽는 소리가 참가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때 시끄러운 음악은 75dB, 부드러운 음악은 60dB에 해당한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이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운전 중 시끄러운 음악을 들을 때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보다 평균 37% 더 자극을 받았다. 그리고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심박 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의 저자인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스는 "운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정신적으로 과부하가 걸려선 안 된다"며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환경에서 운전할 땐 정신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드럽고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교통 연구(Transportation Research)'에 게재됐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발 상황 대처 능력 절반 '뚝'… 운전속도 줄여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버스기사 의무휴식, 2시간 운전 후 15분 쉰다… 졸음운전 예방법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
- 운전 중 스마트폰 2초만 사용해도, 졸음 운전과 사고 위험 비슷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연휴 마지막날인데...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방법
- 제로 콜라는 0kcal인데 제로 소주는 300kcal… 왜?
- “신발이 안 맞는다”… 갑자기 커진 발, ‘노화’ 진행 신호라고?
- 쌓인 피로 없애려면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 “에이 설마~” 할 수 있는 ‘미니 뇌졸중’ 신호
- 나들이 가는 차 안에서 멀미로 고생 안 하려면 ‘이렇게’
- 나가긴 귀찮고, 비타민D는 합성하고 싶고… ‘창문’으로 햇볕 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