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포·하전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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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상포권역(상포포구)·하전권역(용기포구) 등 2개 지구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충실히 준비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한 2개소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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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고창군이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상포권역(상포포구)·하전권역(용기포구) 등 2개 지구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협의체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지역협의체 자문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부안면 상포권역은 탄소중립 식물원, 탄소제로 족욕체험장, 탄소중립 야영장과 갯벌 소공원, 탄소중립 자전거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흡수원인 고창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과 람사르습지를 따라 ‘상포연가’라는 컨셉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업계획으로 탄소중립지대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심원면 하전권역은 전국 바지락의 50% 차지하는 고창(하전)갯벌과 하전갯벌체험마을 연계하는 다목적 체험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인천강 기수역 일원에 조선시대부터 6·25 전쟁 때까지 나루터로 이용되던 좌치나루터를 복원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획했다.
앞서 고창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2019년 동호항, 2020년 죽도항·광승항, 작년엔 고리포 지역 등 4개 지구에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해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충실히 준비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한 2개소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활성화,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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