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대답없는 北..통일부 "남북 통신연락선 신속 복원돼야"

이지은 2021. 9. 27.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 복원에 관심을 표하면서도 남북 연락채널에는 응답하지 않는 것과 관련, 통일부가 "남북 통신연락선이 신속히 복원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북은 지난 7월 말 남북통신선 복원에 합의했으나, 북한은 지난 8월초 한미군사훈련을 문제삼아 우리 측의 연락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 복원에 관심을 표하면서도 남북 연락채널에는 응답하지 않는 것과 관련, 통일부가 "남북 통신연락선이 신속히 복원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화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은 지난 7월 말 남북통신선 복원에 합의했으나, 북한은 지난 8월초 한미군사훈련을 문제삼아 우리 측의 연락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매일 오전 9시(개시통화), 오후 5시(마감통화) 2차례에 걸쳐 북측에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