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금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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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리커브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우진과 장민희가 남·여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조리 휩쓸었다.
2011년 토리노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처음 혼성전이 도입되면서 금메달 개수가 기존 4개에서 5개가 됐다.
전 세계에서 금메달 5개를 모두 따낸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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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리커브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 나라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으로, 당시에도 한국이 모두 차지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를 세트점수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민희(인천대) 역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케이시 코폴드(미국)를 세트점수 6-0(29-27 28-27 29-26)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안산(광주여대)은 코폴드(미국)와의 준결승에서 세트점수 2-6으로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6-4로 제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 앞서 한국 선수들은 혼성 단체전(김우진·안산), 남자 단체전(김우진·오진혁·김제덕)과 여자 단체전(안산·강채영·장민희)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우진과 장민희가 남·여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조리 휩쓸었다.
2011년 토리노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처음 혼성전이 도입되면서 금메달 개수가 기존 4개에서 5개가 됐다. 전 세계에서 금메달 5개를 모두 따낸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다.
김우진은 혼성전과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해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양궁 역사상 세계양궁선수권 3관왕은 김우진이 최초다.
장민희는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랐다.
안산 역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 종목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수립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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