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재명, 윤석열 시청률 넘었다..22개월만에 최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연한 SBS '집사부일체'의 시청률이 7.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편(6.3%) 보다 높은 수치다.
27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재명 지사 편 전국 가구 시청률은 7.9%로, 2019년 11월 24일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이 지사 편은 시청률 9.6%를 기록해 한 주 전 윤 전 총장 편 수도권 시청률 7.4% 보다 2.2%포인트 높았다.
가장 시청률이 상승한 지역은 광주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윤 전 총장 편 시청률 2.1%에서 이 지사 편은 6.2% 상승한 8.3%로 집계됐다.
반면 충북 지역은 지난주(11.1%)보다 6.8%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돼 시청률이 가장 하락한 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경기 남양주시는 이날 방송에 앞서 서울남부지법에 이재명 지사 편 일부 내용의 방영을 중단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남양주시는 예고 방송에서 이 지사의 치적으로 계곡 정비 부분이 언급된 것을 문제 삼았다. 남양주시는 그간 경기도와 계곡 정비를 놓고 '정책 표절' 갈등을 빚어왔다.
'집사부일체'는 지난 19일 윤석열 전 총장을 시작으로 26일 이재명 경기지사, 10월 3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대선 주자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첫 예능 출연인 윤 전 총장 편의 시청률은 전주(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보다 두 배 이상 오른 7.4%로 집계돼 화제가 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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