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탁월한 MOI로 비거리 손실 적고 미스 샷 확 줄인 'VD 라인업' 선보인다

2021. 9.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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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야마하골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한 MOI 테스트에서 VD40 아이언은 4000g·㎠라는 현존하는 아이언 중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사진 오리엔트골프]


골프에서 정확히 멀리 보내기 위한 핵심이 바로 MOI(Moment of Inertia·관성모멘트)다. MOI가 좋다는 것은 볼이 중심을 벗어난 클럽 페이스에 맞더라도 그 비틀림이 적어 똑바로 날아간다는 뜻이다. 골프 규칙에서 제한하고 있는 MOI 최대 수치는 드라이버는 5900g·㎠, 아이언은 4000g·㎠다.

야마하골프의 국내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가 다음 달 중순 출시하는 신제품 리믹스(RMX) VD의 MOI는 골프 규칙 내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는 최고 수치다. VD59 드라이버는 리믹스 220(2020년형)이 보유하던 MOI 최대 수치 5760g·㎠를 넘어 5820g·㎠를 기록했다.

MOI 수치는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로봇을 이용해 진행한 클럽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도 우수성이 검증됐다. 다른 메이저 용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제품 드라이버와 비교할 때 적게는 약 400g·㎠에서 크게는 약 1000g·㎠까지 차이를 보였다. 다른 테스트에서는 볼이 클럽 헤드 중앙에 맞든 힐이나 토에 맞든 거리 손실이 거의 없고 좌우 편차도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역시 같은 브랜드의 드라이버로 방향성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VD59 드라이버의 수치가 압도적이었다.

오리엔트골프는 이번 VD 라인업을 선보이며 ‘D 이퀄라이저(Direction Equalizer)’라는 새로운 합성어를 만들어냈다. D 이퀄라이저는 ‘방향 조종자’라는 뜻으로 방향을 통제하고 조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VD40 아이언 역시 클럽 성능 비교 테스트를 통해 볼이 클럽 페이스의 어디에 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이 적고 미스 샷 빈도도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이 입증됐다. 7번 아이언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 중심부에 맞았을 때 VD40 아이언은 평균 142m의 거리가 찍혔고 힐과 토 쪽으로 2cm씩 빗맞아도 비거리 손실은 크지 않았다. 야마하골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한 MOI 테스트에서 VD40 아이언은 4000g·㎠라는 현존하는 아이언 중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독특한 모양의 차세대 아이언을 거부감 없이 많은 골퍼가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정밀하게 계산된 설계로 탄생한 독창적인 외형이지만 어드레스 시에는 정통적인 외형이 된다. 넥 부분에 튀어나온 모양은 어드레스에 들어서면 그 모습을 감추는 것도 특징이다.

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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