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홈런 4개 터져 대량 득점, 마운드 운영 여유"
이형석 2021. 9. 26. 17:51
키움이 롯데를 대파했다.
5위 키움은 26일 고척돔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키움은 롯데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를 공략해 2회 2점, 3회 3점을 뽑았다. 5-2로 쫓긴 4회 말 6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이번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4개의 홈런을 쳤다. 박동원이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고 김웅빈이 결승 홈런을 쳤다. 송성문과 전병우도 홈런을 보탰다.
전날 타격 1위로 올라선 이정후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해, 타율을 0.371까지 끌어올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타선이 터져 투수 운영에 여유가 있었다. 홈런 덕에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오프 이용규(4타수 2안타)가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상위 타순에 배치된 송성문(5타수 2안타)과 이정후가 득점 기회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고척=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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