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패배' 수원 박건하 감독 "중요한 경기 패해 팬들께 죄송"

김정현 2021. 9.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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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에서 패한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수원 삼성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슈퍼매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 강원에게 승리하며 10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었던 수원은 라이벌 서울에게 패해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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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정현 기자) 슈퍼매치에서 패한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수원 삼성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슈퍼매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 강원에게 승리하며 10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었던 수원은 라이벌 서울에게 패해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경기 후 박건하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전반에 상대 압박에 고전했다. 후반에 상대가 라인을 끌어올려 후방을 노렸고 찬스도 있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계속되는 세트피스 실점, 페널티킥 실점은 안타깝다. 오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동원, 가브리엘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자원들을 다수 활용했던 것과 다르게 권창훈을 제외하고 기존 선수들이 교체 자원으로 나온 점에 대해 박 감독은 "선수 보강이 됐다면 여러 옵션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 주어진 여건에서 해내야 하는 게 감독의 숙명이다. 부상 선수들이 많았던 것도 아쉬운 점이다. 그런 면에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 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제주에게 5위 자리를 내주며 파이널 A 잔류에 먹구름이 끼었다. 10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고도 곧바로 서울에게 패한 수원은 7위 포항과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39점 동률이 돼 오는 인천과 대구 원정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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