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원래 몸무게까지 11kg 남아..체중 멈춘 지 2~3주째"(배윤정TV)[종합]

박예진 2021. 9.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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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TV' 배윤정이 육아에 대한 다양한 고충들을 털어놓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왜 이렇게 궁금한 게 이르케 많지?? 아들 둘 육아 선배와 함께 하는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제 완전 아기집이 다 됐다'라는 PD의 말에 배윤정은 "오버 떨었다. 원래 소파도 다 화이트였는데 아기 가지고 나서 그레이로 바꿨다. 그런데 이렇게 아기가 시험관에 한 번에 성공해가지고 생길 줄 상상도 못했고 이거를 당장 다른 색으로 바꾸자니 다 돈이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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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배윤정TV' 배윤정이 육아에 대한 다양한 고충들을 털어놓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왜 이렇게 궁금한 게 이르케 많지?? 아들 둘 육아 선배와 함께 하는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윤정은 촬영을 하러 온 PD를 보며 "오늘 갑자기 놀러 온다고 해가지고 나는 또 진짜 놀러 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카메라를 갑자기 세팅하더니 막 들이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그냥 애하고 똥 싸고 똥 기저귀 치우고 울면 재우고 밥 먹이고 이걸 반복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설명했다.


배윤정은 아기가 길게 자는 시간이 소중하다며 "아기가 잘 때 엄마가 같이 자야 하는데 그 시간이 저한테 너무 소중해서 할 거 하고 일하고 핸드폰 만지고 하면 아기가 깰 시간이 된다. 그러면 아침까지 다시 전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완전 아기집이 다 됐다'라는 PD의 말에 배윤정은 "오버 떨었다. 원래 소파도 다 화이트였는데 아기 가지고 나서 그레이로 바꿨다. 그런데 이렇게 아기가 시험관에 한 번에 성공해가지고 생길 줄 상상도 못했고 이거를 당장 다른 색으로 바꾸자니 다 돈이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기 키우는 집에서 무슨 인테리어를 한다고 까불고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배윤정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가장 크다며 그다음으로는 다이어트를 꼽았다. 출산 후 몸무게가 10~13kg 계속 빠졌다는 배윤정은 "이대로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아직 (원래 몸무게까지) 11kg 남았다. 그런데 거기서 멈춘 지 한 2~3주 됐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다시 일을 하러 나가고 싶지만 아기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자체가 걱정이 크다며 "봐 주는 사람이 걱정된다. 아기도 걱정되는데 아기를 돌봐주는 엄마나 관리사님이나 해주시는 분들까지 걱정이 되더라"라며 웃음 지었다.


육아 선배인 PD의 아내에게 배윤정은 아기가 울 때, 이유식, 모유 등 육아 관련 질문들을 쏟아냈다. 배윤정은 "이렇게 지금 잠을 못 자고 힘든데 언제쯤 편해지고 언제쯤 덜 힘들어질까?"라고 물었고 PD의 아내는 "언제쯤… 편해지지는 않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배윤정은 "끝이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한데 끝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환장하겠다. 우리가 독립시키기 전까지는 계속 케어를 해줘야 하는데 나는 20년 남았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배윤정은 육아와 관련해서 남편과 부딪히는 내용을 고백했다. 배윤정은 "안는 걸 좀 불안하게 안으니까 '여보 아기 고개가 뒤로 가면 안 되니까 세워서 안아'라고 하는데 그러면 남편은 그런 게 스트레스인가 보다. 잘 하려고 하는데 내가 자꾸 옆에서 한마디씩 하는 게"라며 PD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PD는 "남자들이 밖에 있다가 집에서 애들 보는 시간이 짧다. 내가 애랑 시간에 집중해서 보내고 싶은데 이게 잔소리로 들린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사소한 거까지 조바심을 내고 그러니깐"이라고 설명했다. 배윤정은 "아기가 나오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완전히 현실이 돼버리니까 정말 더 안 싸우던 부부들도 많이 싸운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내가 느낀 건데 사람 써서 쓰는 사람 아니고선 밥 챙겨 먹을 시간이 없더라. 좀 당황스러웠다. 친정 엄마나 누가 안 도와주면 밥을 못 먹겠다"라며 "엄마가 집에 없는 경우나 못 오시는 엄마들은 나 진짜 눈물 날 것 같다"라고 육아의 고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배윤정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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