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주 연속 '사자'..삼전 가장 많이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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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2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현대중공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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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2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2주 연속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63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595억원을 사들였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23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2461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LG화학을 180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779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536억원), 크래프톤(523억원), 대한항공(519억원), 카카오(358억원), 네이버(NAVER·357억원), 셀트리온(274억원), 신한지주(27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현대중공업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현대중공업을 508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SK하이닉스를 444억원 팔았다. 이밖에 두산중공업(325억원), 현대모비스(289억원), 현대제철(230억원), 엔씨소프트(217억원), 현대로템(214억원), LG디스플레이(196억원), 삼성엔지니어링(192억원), KT&G(160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 수급 개선 지속성을 위해서는 펀더멘털 환경 약화 위험이 진정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9월 들어 코스피 외국인 동향은 지난 23일 기준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 월간 순매수는 4월 4000억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에 해당한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 개선이 단발적 흐름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환경 약화 위험이 진정될 필요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충분치 않다"면서 "이는 코스피 반등 시도가 연속성을 갖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에 해당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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