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경쟁률 59.52대 1 기록

원나래 2021. 9.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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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 총 282가구 청약 마감
서울 중심 입지, 풍부한 생활 인프라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 원동력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산’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산’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최중심 입지에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테라스 등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3일~24일 2일간 청약 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남산은 총 282가구 모집에 1만6785건이 접수되며 평균 59.5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38㎡ART와 44㎡ART가 속한 4군으로 91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서울 남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희소 가치가 높고, 이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아파트 대비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상품으로 공급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서울 중심에 짓는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실거주 뿐만 아니라 향후 임대상품으로도 투자 가치가 높은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 21㎡A 24가구 ▲27㎡A_T 1가구 ▲29㎡A 12가구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가구 ▲31㎡A_T 3가구 ▲31㎡B_T 7가구 ▲38㎡A 26가구 ▲38㎡ART 1가구 ▲38㎡B_T 10가구 ▲39㎡A(일부 테라스 타입) 6가구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가구 ▲44㎡ART 2가구 ▲44㎡B_T 1가구 ▲45㎡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6㎡A_T 19가구 ▲46㎡B 3가구 ▲46㎡C 5가구 ▲49㎡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9㎡B_T 9가구 등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당첨자에게는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일부 가구에서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면적 38㎡A(RT1), 44㎡A(RT1)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조성되며, 세대당 1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100% 자주식 주차)을 확보했다.


상품뿐만 아니라 입지도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와도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3903가구로 전체 물량(175만5804가구)의 약 1.36%에 불과하다.


당첨자발표는 9월29일, 정당계약은 9월30일~10월1일 2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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