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안정환, 폭탄 선언 "지면 감독직 사퇴하겠다"

박상우 2021. 9.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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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시즌2'

안정환 감독이 '강철FC'와의 경기를 앞두고 폭탄 선언을 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마침내 '어쩌다벤져스'대 '강철FC'의 축구 경기를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폭탄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창단 이래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어쩌다벤져스'는 강철부대원들 답게 군기가 바짝 든 '강철FC'의 파이팅에 흠칫했다. 여기에 김동현의 제자인 UDT 김상욱이 경기에 앞서 깜짝 디스(?) 랩을 준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벤져스'가 지면 감독직을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두며 팀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새로운 포백라인을 내세운 전술과 팀워크를 강조하는 디테일한 코칭으로 첫 승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갑작스런 사퇴 이야기에 놀란 김성주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강철FC'가 이겼을 경우 대폭 변화할 감코진(감독, 코치진)을 언급하며 이번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돋웠다.

그리고 이 말에 이동국 코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조원희만이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해 과연 그가 끝까지 그 웃음을 유지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본 경기에서 플레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은 돌연 "환장하겠다"며 가슴을 치는 반면, 이동국 코치는 "컨트롤 좋다"며 감탄했다고 해 어떻게 한 경기에서 이런 극심한 온도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첫 승리를 사냥하러 나선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건 '강철FC' 중 어느 팀이 영광의 승리를 안았을지 2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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