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안익수 감독 "슈퍼매치, 팬들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경기"

조효종 기자 2021. 9.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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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수원삼성과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처음 맞는 슈퍼매치에 대해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슈퍼매치'는 높은 관심을 받는 두 팀이 경쟁하는 경기다. 팬들이 기대하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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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수원삼성과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서울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를 통해 격돌한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처음 맞는 슈퍼매치에 대해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슈퍼매치'는 높은 관심을 받는 두 팀이 경쟁하는 경기다. 팬들이 기대하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당부한 내용과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도 안 감독은 팬들을 언급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기를 준비했다. 팬분들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자고 주문했다. 얼마나 팬분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질문에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좋은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조영욱에 대한 질문에 "청소년 시기 때부터 함께 했던 선수다. 열심히 노력하고 많이 배우려고 한다. 태도가 좋고, 항상 높은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준비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에 대해서는 "훈련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고민이 많았는데, 경기 흐름을 보고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여서 벤치에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지난 경기 교체 후 이날 경기 명단에서 빠진 박주영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다른 선수에 대한 존중이 아니다. 주영이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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