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새 돈 수요에 '새 돈 바꾸기' 어려워진다

배성은 2021. 9.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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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는 특별한 이유 없이 새 돈(신권·新券)으로 바꾸는 일이 어려워진다.

한국은행이 내년 3월 2일부터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렵다고 판단된 화폐의 경우 새 돈(제조 화폐)으로 교환해주지만,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의 경우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로만 바꿔준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은이 이처럼 화폐교환 기준을 바꾼 것은 제조화폐에 대한 수요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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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내년 3월부터는 특별한 이유 없이 새 돈(신권·新券)으로 바꾸는 일이 어려워진다.

한국은행이 내년 3월 2일부터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렵다고 판단된 화폐의 경우 새 돈(제조 화폐)으로 교환해주지만,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의 경우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로만 바꿔준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은이 이처럼 화폐교환 기준을 바꾼 것은 제조화폐에 대한 수요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은 화폐 교환창구를 통해 환수된 화폐 가운데 통용에 적합한 화폐는 79.6%에 이르렀다. 교환 지급된 화폐 중 제조화폐가 차지하는 비중도 89.0%를 기록했다.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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