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6개로 구원승' 김광현, STL 15연승 역사에 이름 새겼다

조은혜 2021. 9.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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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공 6개로 구원승을 챙기면서 시즌 7승을 올렸다.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뒤집기에 성공, 8-5 승리를 거두면서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935년 14연승 이후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고, 그 역사에 김광현이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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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공 6개로 구원승을 챙기면서 시즌 7승을 올렸다.

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4로 끌려가던 6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뒤집기에 성공, 8-5 승리를 거두면서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으로, 평균자책점은 3.56에서 3.53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역대 최다 15연승을 만드는 승리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935년 14연승 이후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고, 그 역사에 김광현이 이름을 새겼다. 연승을 내달린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전적 86승69패로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 버 3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6회 선두 로마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콘트레라스에게 초구에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슈윈델은 포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공 단 6개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이후 7회초 세인트루이스가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초 3점을 더해 15연승을 완성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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