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확진 143명..대부분 외국인 모임 관련

최일영 2021. 9. 26.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이후 대구 확진자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추가 확진자는 143명이다.

대구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 이후 계속되고 있다.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외국인 모임으로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누적확진자가 257명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DB

추석 연휴 이후 대구 확진자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추가 확진자는 143명이다. 1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해 3월 9일(190명)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

대구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 이후 계속되고 있다. 폭발적 확산의 중심은 외국인 지인모임이다. 이날 확진자 중 91명이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이다.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외국인 모임으로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누적확진자가 257명에 이른다.

이밖에도 사우나, 노래방, 학교 등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인원도 16명에 이른다.

대구시 관계자는 “베트남인 접종률이 낮은 상태에서 연휴기간 가족, 친지, 지인모임 등을 가져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