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EFA, 도르트문트 유니폼 변경 승인..엠블럼 색 바뀐다

2021. 9.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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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도르트문트 유니폼 엠블럼 색상 변경을 승인했다.

도르트문트는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중에 있을 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CP와의 경기에서 유니폼에 클럽 로고를 달고 경기하게 됐다.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연락해 클럽 엠블럼의 색상을 바꾸는 것을 승인받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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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도르트문트 유니폼 엠블럼 색상 변경을 승인했다.

푸마는 지난 8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폰서를 맡고 있는 구단들의 써드킷을 동시에 공개했다. 해당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발렌시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페네르바체 SK, PSV 에인트호번 등이었다.

색만 다르고 디자인은 모두 같았다. 또 상의 앞면에 있어야 할 엠블럼이 없다. 엠블럼이 팀을 상징하는 만큼 중요성이 크지만, 푸마는 이 점을 간과했다. 사실 음각으로 새겨져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 않는다. 이에 도르트문트 팬들은 해당 유니폼을 거부하며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다.

결국 도르트문트와 푸마는 써드킷 공식 출시를 연기했고, 16일 UEFA 챔피언스리그 베식타스전에서 최초 공개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팬들은 다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푸마는 17일 "도르트문트의 엠블럼 대신 'BVB' 로고가 양각으로 가슴에 새겨져 있지만, 팬들은 클럽 엠블럼이 명확하게 강조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다. 우리는 그 피드백을 마음에 새겼고 다음 유니폼 디자인 과정에서 고려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도르트문트는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중에 있을 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CP와의 경기에서 유니폼에 클럽 로고를 달고 경기하게 됐다.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연락해 클럽 엠블럼의 색상을 바꾸는 것을 승인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 베식타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음에도 팬들은 불만을 표했을 정도로 유니폼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다. 우리는 팬들의 반응을 확인했고 UEFA에 즉각적으로 연락했다. UEFA는 우리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했고 지난 25일 이 요청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29일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스포르팅 CP를 상대로 하는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변경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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