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26일] 그리스도의 사신

2021. 9. 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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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우리 신분은 그리스도의 보냄을 받은 특사입니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돌아가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위해 죽어야 할 대사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신인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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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5장 17~21절

말씀 : 우리 신분은 그리스도의 보냄을 받은 특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의 군사, 그리스도의 사신(사자)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복음의 비밀을 전하게 하십니다.(엡 6:19~20) 사도 바울의 말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로부터 세상을 향해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신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자이며(20절) 새로운 피조물로 화목한 관계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사는 목숨을 담보로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돌아가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위해 죽어야 할 대사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습니다.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롬 14:8) 내가 하는 말과 행동, 내가 가는 곳, 하는 일 모두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일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며 대사의 임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그리스도를 느낍니다. 그렇기에 대사로서 그리스도가 영광을 받으시게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하나님과 화목하라”(20절)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면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게 된 사람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맡기셔서 이 직분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사신인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대로 말하고 산다면 우린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복음성가 가사인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라는 말처럼 우리는 하나님 복의 통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을 대신 전하는 사람이며 하나님 은혜의 통로입니다. 통로가 되는 것이 대사의 삶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심으로써 하나님과 원수 됐던 우리가 화목한 관계로 회복됐습니다(골 1:21~22).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우리뿐 아니라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부탁하셨습니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화목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대한 일은 이 화목의 말씀을 전파해 주께서 피 흘려 사신 영혼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 : 화목의 주님,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호용 목사(알래스카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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