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입감 대기하던 20대 수갑 찬 채 도주

박재구 2021. 9.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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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교도소 입감을 대기하던 20대 절도 혐의자가 탈주해 관계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의정부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45분쯤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교도소 정문 인근에서 20대 A씨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경찰과 검찰은 약 150명의 인력을 동원해 의정부시 고산동과 인근 민락동 등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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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쪽서 코로나19 검사 대기 중 도주
검·경 150여명 도주 경로 추적 중

경기 의정부교도소 입감을 대기하던 20대 절도 혐의자가 탈주해 관계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의정부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45분쯤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교도소 정문 인근에서 20대 A씨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A씨는 절도 등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진행하던 중 불출석으로 인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는 재판과 별건의 사건으로 A씨를 검거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 후 의정부지검 측에 A씨를 인계했다.

피고인 신분이었던 A씨는 의정부지검에서 조사 없이 의정부교도소에 입감하게 됐고,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던 중 수사관들을 밀치고 교도소 정문을 통해 도주했다.

경찰과 검찰은 약 150명의 인력을 동원해 의정부시 고산동과 인근 민락동 등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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