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母 위해 새 집 선물..과거 판자촌 생활 공개 (살림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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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위해 리모델링한 새 집을 공개했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이사 온 지 며칠 됐는데 올 때마다 새 집 같아서 너무 좋다"라며 감격했다.
과거 판자촌에서 생활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당시 팝핀현준은 "어머니랑 하루빨리 살 수 있는 집을 사려고 한다"라며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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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안무가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위해 리모델링한 새 집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리모델링을 마친 새 집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팝핀현준 어머니는 "9월 5일이나 6일에 가야 한다"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임시 거처의 계약 종료일이 8월 31일이었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달력을 보며 8월 중에 이사할 수 있는 날을 찾았다.
팝핀현준은 "못 가는 이유가 있냐"라며 의아해했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인사를 하러 가야 하지 않냐. 터신"라며 말했다.
팝핀현준은 "미신 아니냐"라며 만류했지만 팝핀현준 어머니는 굴하지 않았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음력으로 9또는 0일 날은 손이 없다고 했다.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사고가 없이 무탈한 거다. 미신 아니다. 풍수지리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팝핀현준 가족은 무사히 이사를 마쳤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이사 온 지 며칠 됐는데 올 때마다 새 집 같아서 너무 좋다"라며 감격했다.
팝핀현준의 집은 이전과 달리 흰 벽과 빨간 대문이 눈길을 끌었고, 팝핀현준은 "깔끔한 걸 좋아하셔서 그래비티마저 과감하게 지우고 집 외관을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칠했다. 빨간색이 복을 불러온다고 한다. 대문과 난간을 포인트로 빨간색으로 했다. 깔끔하고 깨끗한 집을 어머니에게 선물했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고, 지하에는 실내 골프 연습장과 노래방으로 꾸며져 있었다. 주방에는 새로 구입한 가전들이 눈길을 끌었고, 박애리는 "어머님께서 고생 많으셨다. 현준 씨가 이번에 가전도 새 걸로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라며 귀띔했다.
팝핀현준은 "옛날에 엄마랑 처음 같이 살 때 집을 못 샀다. 전세도 아니고 월세였다. 진짜 옛날 아파트였다. 복도식. 그 아파트에 살면서 내가 했던 말 기억나냐. 그때 엄마한테 전원주택 선물해 준다고 했다. 그게 내 목표였다"라며 회상했다.
과거 판자촌에서 생활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당시 팝핀현준은 "어머니랑 하루빨리 살 수 있는 집을 사려고 한다"라며 밝힌 바 있다.
팝핀현준은 "옛날에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 엄마랑 나랑 기대서 자고 먹고 하고. 지금은 이렇게 번듯한 우리 집이 있지 않냐. 화목한 집이 있으니까 엄마는 이제 앞으로 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건강만 하면 된다"라며 털어놨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정말 행복하다. 고맙다. 진심이다. 여태까지 엄마랑 살아준 것도 고맙다. 그 깊은 속을 누가 알겠냐"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팝핀현준은 "그리고 필요한 게 있으면 이야기해라. 남현준이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다"라며 당부했다. 남예술 양은 "20년 후에는 남현준이 세 명이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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