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5안타+이인복 첫 선발승' 롯데, 키움 12-6 꺾고 연패 탈출 [고척:스코어]

김현세 입력 2021. 9. 25. 20:55 수정 2021. 9. 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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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1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2경기에서 끝낸 롯데는 시즌 53승(60패 4무, 승률 0.469)째를 거두며 7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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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1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2경기에서 끝낸 롯데는 시즌 53승(60패 4무, 승률 0.469)째를 거두며 7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6위 SSG 랜더스와 3.5경기 차, 5위 키움과는 4경기 차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의 활약이 뛰어났다. 이날 결승타를 친 전준우는 6타수 5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중심 타선에서는 각 4, 5번 타자로 나선 정훈과 이대호가 1타점씩 보탰다. 배성근은 9번 타순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타순간 연결을 원활히 했다. 이날 팀 18안타를 친 롯데는 선발 출장한 모든 선수가 안타를 쳤다.

롯데는 1회 초 2사 후 전준우의 우중간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은 뒤 다음 타자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다. 2회 초에도 2사 후 안중열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배성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키움은 3회 말 예진원의 2루타와 김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2사 후에는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5회 초 배성근과 신용수가 4사구를 얻어내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고 다음 타자 김재유가 1타점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전준우가 체크스윙을 하다가 내야안타를 만들며 만루로 기회를 키웠고, 1사 후 이대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한동희의 1타점 중전 적시타, 딕슨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3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에는 한 방이 있었다. 5회 말 1사 후 김혜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쌓은 키움은 이날 4번 타순으로 복귀한 박병호가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행운까지 따른 롯데의 공세를 피할 순 없었다. 롯데는 6회 초 선두 타자 배성근이 투수에 맞고 꺾인 타구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신용수의 안타와 김재유의 파울 라인을 교묘히 탄 번트안타로 만루까지 기회를 키웠다. 이후에는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는데, 이때에도 투수에 맞고 꺾인 타구가 아무도 없는 1, 2루 사이로 빠져 나갔다.

롯데는 여세를 몰아 9회 초 배성근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이어 신용수와 김재유, 전준우도 연속해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다시 리드를 잡은 롯데는 6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이인복에 이어 김진욱(⅔이닝), 김도규(1⅓이닝), 김유영(1이닝)이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이인복은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6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수 100구로 6이닝을 책임지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지난 2020년 5월 3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482일 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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