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전남 경선 이재명 제치고 1위 등극..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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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순회 경선 첫 1위에 오르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 대의원 투표에서 600표(46.91%), 권리당원 투표 3만3211표(47.11%), 유선전화 및 현장 투표 37표(61.67%)를 기록하며 총 3만3848표, 47.12%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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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격차 불과 122표 차..이재명 선전 평가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순회 경선 첫 1위에 오르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 대의원 투표에서 600표(46.91%), 권리당원 투표 3만3211표(47.11%), 유선전화 및 현장 투표 37표(61.67%)를 기록하며 총 3만3848표, 47.12%를 얻었다.
이 지사는 광주·전남 대의원 588표(45.97%), 권리당원 3만3118표(46.98%), 유선전화 및 현장 투표 20표(33.33%)로 총 3만3726표 46.95%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추미애 3113표(4.33%), 김두관 677표(0.97%), 박용진 471표(0.66%) 순이다.
그동안 이 지사가 계속해서 과반을 넘는 1위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권 경선 첫날인 이날 광주·전남지역에서 이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 전 대표와 이 지사와의 차이가 122표(0.17%)에 불과해 이 지사 측도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전남 영광이 고향인 이 전 대표가 정치적 텃밭 광주·전남에서 1위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었지만 2위 이 지사와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면서 "반대로 이 지사는 표면적으로 보면 첫 2위로 제동이 걸린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이 지사가 이번 경선에서 선전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선거인단 득표는 이재명 31만9582표(52.90%), 이낙연 20만6638표(34.21%), 추미애 6만6235표(10.96%), 박용진 7434표(1.23%), 김두관 4203표(0.70%)로 집계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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