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전남 첫 승 거뒀다..47.12% 득표, 2위 이재명 46.95%
오원석 2021. 9. 25. 18:29
누적득표율은 이재명 52.90%로 과반 유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리는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47.12%를 득표해 이재명 경기지사(46.95%)를 상대로 승리했다. 누적 집계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전 대표에 앞서있는 상황이다.
이날 광주·전남에서 이 전 대표는 투표에 참여한 광주·전남 선거인단 7만1835명 중 3만3848표를 얻었다. 이 지사는 3만3726표를 득표했다. 투표율은(전체 12만7823명) 56.2%로 기록됐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 경선에서 신승을 거뒀지만 이 지사의 과반 득표율은 변함 없었다. 앞서 진행된 충청·대구·경북·강원 및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결과까지 더한 누적득표율은 여전히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 크게 앞서 있다.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제20대 대선 후보자 선출 위한 순회경선 누적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체 투표수 62만7823명(전체 87만8830명) 중 31만9582표를 얻어 52.90%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 전 대표는 20만6638표를 얻어 34.21%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른 예비 후보들의 누적 득표율은 김두관(0.70%), 박용진(1.23%), 추미애(10.96%) 등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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