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 투자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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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 한다.
인천경제청자유구역청은 2019년 12월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EMP 벨스타가 참여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의 투자가 가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EMP 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으로, 2019년 12월 인천경제청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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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신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 한다.
인천경제청자유구역청은 2019년 12월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EMP 벨스타가 참여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의 투자가 가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전 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EMP 벨스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계약식을 개최했다.
계약 주체인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향후 3년간 총 4968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물류센터는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하고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에서 생산된 백신을 비롯한 각종 의약품 유통에도 이번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MP 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으로, 2019년 12월 인천경제청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기업과 인천항만공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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