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장동 투기 실체는 부패 기득권..제가 청산"

정계성 2021. 9.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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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강력한 검찰개혁과 지대개혁으로 사회대개혁의 포문을 열고 양극화와 불평등, 불공정을 확실히 청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광주·전남 합동토론회에 나선 추 후보는 "정치검찰 윤석열의 난과 대장동 부동산 투기 행태의 본질과 실체는 하나다. 특권층만 누리는 현란한 법 기술과 금융 특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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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광주·전남 정견발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강력한 검찰개혁과 지대개혁으로 사회대개혁의 포문을 열고 양극화와 불평등, 불공정을 확실히 청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광주·전남 합동토론회에 나선 추 후보는 “정치검찰 윤석열의 난과 대장동 부동산 투기 행태의 본질과 실체는 하나다. 특권층만 누리는 현란한 법 기술과 금융 특혜”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는 “검찰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다 정치판을 기웃거리며 언론과 짜고 정권을 협박하는 사건을 만들고 야당과 야합해 정치공작까지 저질렀다”며 “보수언론이 띄운 지지율에 안하무인, 후안무치, 경거망동을 일삼아도 대권 1, 2위를 다투는 세상이 됐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나아가 “전관 변호사나 방패막이 고문이 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수임료와 고문료를 챙기는 특권. 지자체 강제수용권을 역이용해 토지보상비는 낮춰서 이익을 챙기고 분양가는 높여서 더 많은 이익을 챙기는 구조”라며 이재명 후보가 중심에 있는 대장동 특혜 의혹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추 후보는 또한 “누군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으로 자신의 정치적 지분을 챙기려 할 때 개혁의 동력은 맥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고 감히 촛불이 만들어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세력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낙연 후보 및 친문 진영에도 날을 세웠다.


추 후보는 “민주당이 개혁의 과제 앞에서 주춤거리고, 눈치 보고, 눈 감았을 때, 타락한 정치검찰은 권력 찬탈을 노리게 되었고, 검-언-정 카르텔은 마음껏 정부를 흔들며 국민 여론을 주무르기 시작했다”며 “개혁의 과제 앞에서 한없이 나약했던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6년 오직 한 길, 개혁 노선을 걸어온 개혁 명장, 저 추미애에게 힘을 모아 달라. 검찰개혁 완수하고 언론개혁, 사학개혁, 재벌개혁 사회대개혁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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