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완저우 "조국이 가장 큰 버팀목".. 중국 공산당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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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중국 귀국길에 오른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조국이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멍 부회장은 캐나다 법원의 결정이 내려진 뒤 취재진과 만나 "지지와 도움을 준 조국과 조국의 인민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멍 부회장은 "곧 위대한 조국 어머니의 품에 들어간다"면서 "중국공산당의 영도 하에 우리 조국은 번영·발전을 향해 가고 있다. 강대한 조국이 없다면 오늘 내 자유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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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캐나다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중국 귀국길에 오른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조국이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멍 부회장은 캐나다 법원의 결정이 내려진 뒤 취재진과 만나 "지지와 도움을 준 조국과 조국의 인민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2018년 12월 캐나다에서 체포돼 가택연금에 처해졌지만,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에 합의하면서 2년 9개월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멍 부회장은 주캐나다 중국대사관 직원 등의 환송 속에 중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이날 저녁 중국 광둥성 선전(瀋?)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그가 기내에서 감사 인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멍 부회장은 "곧 위대한 조국 어머니의 품에 들어간다"면서 "중국공산당의 영도 하에 우리 조국은 번영·발전을 향해 가고 있다. 강대한 조국이 없다면 오늘 내 자유도 없다"고 말했다. 또 "개혁개방 시기 성장하면서 공산당 영도 하의 중국과 중국 인민의 위대함을 직접 경험했다"면서 "'번영·발전'과 '공동부유' 등을 언급한 뒤 조국과 공산당, 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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