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몽골서 '425억원 규모' 철도 신호·통신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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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몽골 철도공사가 발주한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에서 ㈜벽산파워와 공동으로 철도신호 및 통신 시스템 설계, 시공, 시운전 등의 과업을 맡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이 향후 몽골 현지에서 추가 발주되는 철도사업에 추가 진출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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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몽골 철도공사가 발주한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타반톨고이 광산의 석탄 수송을 위한 단선철도(총연장 415㎞)를 건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시행되며 사업비는 425억원 규모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에서 ㈜벽산파워와 공동으로 철도신호 및 통신 시스템 설계, 시공, 시운전 등의 과업을 맡아보게 된다.
앞서 철도공단은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철도 선진국과 경쟁해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무엇보다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이 향후 몽골 현지에서 추가 발주되는 철도사업에 추가 진출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본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해외 철도시장에 국내 기업이 다수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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