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심각한 표정의 남궁민..치열한 심리전 시작

박정선 2021. 9.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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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내 인물들의 팽팽한 권력 싸움이 본격화된다.

2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4회에서는 국정원 국내 파트의 수장 이경영(이인환)과 해외 파트를 이끄는 장영남(도진숙)의 대립이 날카로워지는 가운데, 남궁민(한지혁)까지 말려들어 더욱 불꽃 튀는 갈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정원장 김병기(방영찬)를 등에 업고 실세가 된 국내 파트 1차장 이경영과 장영남(도진숙)이 정면 대립한다. 국정원 내부 충돌이 격렬해지는 상황에서, 현장에 투입된 남궁민이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공개된 스틸에는 주위의 시선을 피해 한 소년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남궁민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년의 정체는 국정원 요원으로 일하다 순직한 최 과장의 아들 안지호(최상균)로, 아버지를 잃은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국정원 내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남궁민이 좇는 일 년 전 사건의 진실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국정원 내부 세력다툼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남궁민이 어떤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을지, 안지호를 데리고 몰래 어딘가로 빠져나간 이유가 무엇일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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