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지역위원장도 성일종 의원에 사과 촉구

신영근 2021. 9. 2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성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조 전 비서관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두 차례 성 의원과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조 전 비서관은 24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당 소속 태안군수에게 막말과 욕설을 한 성 의원에게 몇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성 의원의) 공개 사과를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SNS 통해 "군수는 국회의원 부하가 아니다"

[신영근 기자]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성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 조한기 SNS 갈무리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성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 가세로 군수, 성일종 의원에 '막말' 공개사과 요구
성일종 의원 막말 논란... 민주당 서태안위 '사과' 요구

조 전 비서관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두 차례 성 의원과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조 전 비서관은 24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당 소속 태안군수에게 막말과 욕설을 한 성 의원에게 몇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성 의원의) 공개 사과를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태안군수를 모욕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권자들에게도 상처를 줬다"며 "(또한) 언론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했다"라고 지적했다.

조 전 비서관은 전날 방송된 성 의원의 막말 관련 뉴스 영상과 함께 게시한 글에서 "군수는 유권자들의 정당한 선택을 통해 선출된 군 행정의 최고 책임자"라면서 "지역의 국회의원이 쥐락펴락 함부로 할 수 있는 부하가 아니다"라며 성 의원의 행태를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조 전 비서관은 성 의원의 기사 수정 발언과 관련해서도 "언론사 기자에게 위압적인 발언으로 언론 기사를 바꿀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라며 "그런 (기사 수정) 생각 자체가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태안군수와 태안군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기 바란다"며 다시 한번 사과를 요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