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파죽의 13연승,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 바짝
2021. 9. 25. 08:4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죽의 13연승을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8-5로 이겼다. 전날(24일)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13연승을 기록,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1935년 작성한 14연승이 구단 기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폴 골드슈미트의 결승 2점 홈런이 터졌다. 5회에는 호세 론돈과 타일러 오닐의 2점 홈런으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골드슈미트와 오닐은 각각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8-0까지 달아난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이겼다.
시즌 84승 69패 승률 0.549를 기록 중인 세인트루인스는 최근 13연승을 발판 삼아 가을 야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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