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래방서 싸움 말리던 10대 살해한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고교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검거됐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4분 완주군 이서면 한 노래방에서 B군(19)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의 일행인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통화하면서 말다툼을 벌이자 격분, 노래방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고교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검거됐다.
완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4분 완주군 이서면 한 노래방에서 B군(19)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의 일행인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통화하면서 말다툼을 벌이자 격분, 노래방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인 C씨를 협박했고 이를 B군이 말리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아직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아 사건 경위 파악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거남에 복수하려 8살 딸 살해한 엄마, 2심 감형
- 정은경 “위중증 환자 증가…일상회복 2단계 못 갈수도”
- 때아닌 지뢰에…생태관광 적신호 켜진 고양시 ‘장항습지’
- ‘n번방’ 문형욱 징역 34년, ‘박사방’ 강훈 15년 확정
- “후진하던 화물차에 깔린 조카…기어서 겨우 살았다” [영상]
- “빌라에서 고기 구우면 법적 문제 되나요?”[사연뉴스]
- “네 엄마 돈 없어서”…도넘은 20대 제보한 택시기사 “후회해”
- ‘이재명이 아내 폭행’? 與, 누리꾼 2명 고발
- "남자 화장실인 줄"…女화장실 30분 머문 20대 男 검거
- 임창정 ‘백신 미접종’ 논란…“아이 다섯에 술집 운영하면서”